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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작년말에 발표한 "Comes with Music"에 대해 들어보신 분들이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노키아의 디바이스(아마도 대부분 휴대폰이겠죠?)를 살때 1년간 음악파일 무제한 다운로드권을 끼워주는 번들링 모델입니다. 1년이 지나도 그 전에 다운받은 파일은 계속 재생이 가능하구요.

그 자체로만 놓고보면 디지털카메라를 살때 사진무료인화권을 같이 받는 것과 똑같은 오래된 BM인 셈이지만, 사진무료인화권과는 다른 형태의 이해관계자들 - 음반사들 - 이 사업을 영위중인 디지털음악산업이라는 말많고 탈많은 산업에 도입되면서 놀라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엔 유니버설하고만 계약하고 시작했는데, Financial Times에 의하면 EMI, BMG, 워너와도 컨택중이라고 하네요. 음반사들에게 일정한 금액(1년에 $80 정도?)을 지불해주는 모델로 알려져있고, 이통사들과는 수익공유 방법으로 접근중인 듯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기값이 다소 비싸지게($80보다 낮은 가격이겠죠) 되긴 하겠지만, 뷔페에서 음식먹듯 "무제한이니까 최대한 다운받아서 본전 뽑으면 된다"고 생각할테니 굳이 싫어할 이유는 없는 듯합니다. 이런 사용습관이 정착된다면 P2P나 음성 다운로드가 발붙일 곳이 점점 축소될 수도 있구요.

mobizen님의 포스팅에 잘 정리돼있듯 애플은 iTunes보다는 iPod를 통해더 많은 이윤을 창출하는 중인데요, 노키아나 애플 입장에서는 음반사들에게 일정한 댓가를 지불해주면서 자신들의 device를 판매하는 전략을 취한 셈이네요.

점점더 많은 영역에서 새로운 rule을 만들어나가는 중인 노키아의 행보에 관심이 갑니다. 다만, MS의 PlaysForSure DRM이 걸려있다는 분석도 있어 조금더 추이를 지켜봐야할 필요는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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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perueckenshop.com/ BlogIcon Perücke 2011.06.20 18:13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MG-35 NDAS 위키 보니까~ 넘 좋아서 -ㅁ-;;;
    결국 중고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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