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Crunch에서 피델 동생 라울 카스트로옹이 휴대폰 사용제한을 풀었다는 기사를 보고, 북한은 어떤지 문득 궁금해져서 검색해보았습니다. 여기저기 기사들을 참조하니 다음과 같이 정리가 되더군요.
역시 아무리 미국과 해빙무드에 돌입했더라도 '미제의 괴뢰정권'인 남한의 이동통신사에게는 기간망을 맡길 수 없었던 것일까요. 반이스라엘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이집트의 이동통신사에게 인구 2200만여명 국가의 이동통신사업권을 25년간 (그것도 4년간은 독점으로) 유지한다는 수지맞는 계약을 따주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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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의 Photoshop Express


웹기반 포토샵인 Photoshop Express가 베타오픈했습니다. Picasa나 Facebook, Photobucket의 사진을 import해올 수 있는 옵션을 지원해주고, 자체 저장공간을 2GB 제공한다는군요.

Adobe의 Macromedia 인수에 힘입어, 당연히 플래쉬로 작성되어 있습니다..만, 기능은 별게 없습니다. 이미 온라인에서 먼저 치고나간 splashup이 레이어에 (제한적이지만) 각종 필터까지 지원하는 데 비해, Photoshop Express는 간단한 수정작업 정도만을 지원합니다.

TechCrunch의 Eric Schonfeld는 또다른 온라인 이미지수정서비스 제공업체인 picnick의 CEO 인터뷰를 빌어 Adobe는 "Photoshop Express의 기능을 보강하자니 Photoshop의 매출이 줄어들게 된다"는 innovator's dilemma에 빠질 것이기 때문에 picnick 입장에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소식을 전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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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up.com


하긴 위 스크린샷처럼 오히려 Photoshop Express보다 Splashup이 더 오리지날 Photoshop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Eric의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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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vcnc.co.kr BlogIcon 이정행 2009.07.21 15:54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앞으로 종종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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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작년말에 발표한 "Comes with Music"에 대해 들어보신 분들이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노키아의 디바이스(아마도 대부분 휴대폰이겠죠?)를 살때 1년간 음악파일 무제한 다운로드권을 끼워주는 번들링 모델입니다. 1년이 지나도 그 전에 다운받은 파일은 계속 재생이 가능하구요.

그 자체로만 놓고보면 디지털카메라를 살때 사진무료인화권을 같이 받는 것과 똑같은 오래된 BM인 셈이지만, 사진무료인화권과는 다른 형태의 이해관계자들 - 음반사들 - 이 사업을 영위중인 디지털음악산업이라는 말많고 탈많은 산업에 도입되면서 놀라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엔 유니버설하고만 계약하고 시작했는데, Financial Times에 의하면 EMI, BMG, 워너와도 컨택중이라고 하네요. 음반사들에게 일정한 금액(1년에 $80 정도?)을 지불해주는 모델로 알려져있고, 이통사들과는 수익공유 방법으로 접근중인 듯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기값이 다소 비싸지게($80보다 낮은 가격이겠죠) 되긴 하겠지만, 뷔페에서 음식먹듯 "무제한이니까 최대한 다운받아서 본전 뽑으면 된다"고 생각할테니 굳이 싫어할 이유는 없는 듯합니다. 이런 사용습관이 정착된다면 P2P나 음성 다운로드가 발붙일 곳이 점점 축소될 수도 있구요.

mobizen님의 포스팅에 잘 정리돼있듯 애플은 iTunes보다는 iPod를 통해더 많은 이윤을 창출하는 중인데요, 노키아나 애플 입장에서는 음반사들에게 일정한 댓가를 지불해주면서 자신들의 device를 판매하는 전략을 취한 셈이네요.

점점더 많은 영역에서 새로운 rule을 만들어나가는 중인 노키아의 행보에 관심이 갑니다. 다만, MS의 PlaysForSure DRM이 걸려있다는 분석도 있어 조금더 추이를 지켜봐야할 필요는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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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perueckenshop.com/ BlogIcon Perücke 2011.06.20 18:13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MG-35 NDAS 위키 보니까~ 넘 좋아서 -ㅁ-;;;
    결국 중고 질렀습니다^^;;


구글캘린더 검색창에서 '미팅'을 검색해보세요. 회사미팅 참석자들의 이름은 물론 때로는 핸드폰번호, 미팅결과까지 처절한 결과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캘린더를 공개형으로 만들때 다음과 같은 경고메시지를 보여주긴 하지만, 실제로 나오는 데이터들을 보고있자니 사용자들에게 인지효과는 별로 없었던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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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플래너 역시 구글캘린더와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다만 싸이월드 이용패턴상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자기자신'의 개인정보 외에 '다른사람'의 개인정보를 동반노출하는 케이스는 적은 듯하네요. 다만, 구글의 경우는 '공개'가 default가 아닌데 여기는 default이고 문구도 무시무시하지 않아서 위험도는 훨씬 높은듯.

['검색결과'에서 보여진다]는 문구에는 [다른 사람도 볼 수 있다]는 의미가 담기는게


캘린더에서의 개인정보 노출문제는 미니홈피나 블로그에서의 그것보다 한단계 더 들어갑니다. 이런 미디어형 서비스에서는 대개 사용자 본인의 정보만 노출되는데 반해, 사용자의 social life를 기록하게 되는 캘린더/스케줄러형 서비스에서는 주변인의 정보도 함께 노출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

다음캘린더는 아직 공개기능이 없고 2차버전 이후에 넣는다고 하시니 - 아마 이런 문제를 의식해서 그러셨던듯? - 조금더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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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iscuss.joelonsoftware.com/default.asp?joel.3.601128 에서 재미있는 토론이 벌어졌군요. 지금까지 자기가 해봤던 가장 재미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적는 모양인데,
  • 영국군 핵잠수함의 관제시스템
  • 터치스크린 달린 linux 기반의 구축함 제어시스템 (혹시 세종대왕함에도 이런게?)
  • 전과관리시스템 (criminal case management system을 대충 의역)
  • F1경주 예측시스템 (내기도우미??)
이런 것들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프로젝트들은 여기에 비교하니 너무 평범해서 별로 재미없어 보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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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스팸차단을 위해 사용되는 CAPTCHA가 제3세계 국가의 저임금노동자들의 '노가다'에 의해 무력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Google의 CAPTCHA도 이렇게 뚫렸다고 하네요.

관련기사: Russian serfs paid $3 a day to break CAPTCHAs

몇년 전에는 중국의 속칭 '게임작업장'들이 젊은이들을 가둬놓고 게임을 시켜서 획득한 아이템을 팔아먹더니(관련기사), 이젠 스팸업자들도 global하게 노는군요. 노동자들에게 지급하는 하루 일당이 3달러 정도라니 이들의 배짱이 참으로 놀라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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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아시듯, 아이폰은 아이팟에 전화모듈을 붙인 제품이지 전화기에 mp3 기능을 넣은 제품이 아닙니다. FreeBSD 기반의 OS/X를 채택하고 있는 통에 애플이 정식 SDK를 발표하기 전부터 수많은 해커들에 의해 만들어진 각종 소프트웨어들을 깔 수가 있었죠.

요즈음은 혁신이란 때로 기존의 가치사슬 바깥에서 이런 해커들에 의해 만들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어떤 기업이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시장의 플레이어들과 영역협의를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오히려 혁신가능성이 낮아지는 경우들이 많다고 봐요.

N810을 사용한지 이제 세달째로 접어들고 있지만, 거의 매일 올라오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에 아직도 깜짝깜짝 놀랍니다. 리눅스라는 열린 플랫폼을 채택함으로써, 누구라도 관심과 능력만 있다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죠. 여기서는 Scratchbox, Qemu, Xephyr와 같이 많은 외부 개발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툴들이 하나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수많은 해커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쌔끈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얼리어덥터들을 유혹하는 첨병이 되고, 이 중에서 다양한 변이와 진화를 통해 경쟁에서 승리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캐즘을 극복하는 동력이 됨으로써 특정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대중화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이 시점에서 일정한 자본투자가 들어가겠죠)

F-22 랩터의 경우 기능의 80%를 소프트웨어가 담당하고 있고, 비행기의 제작비 중에서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합니다. 처음부터 대중을 겨냥하고 완성도높은 제품을 만들기보다는, 해커들이 놀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그들과 함께 제품을 진화시켜 2세대, 3세대 제품군을 만들어나가는 전략의 실현가능성이 점점더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업마다 1) 해커들을 외부의 3rd party로 두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거나, 2) G사처럼 해커를 직원으로 만들거나, 3) 직원들을 해커로 만들거나 해야겠지요. 아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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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프린터 토너가 떨어져서 새 토너를 구입할까 하다가, 싼맛에 리필토너킷을 구입했습니다. 캐논 EP26을 사용하는 제품인데, 정품이 대충 5만원 전후, 리필토너가 업체 따라 1.5만원에서 3만원 정도인데, 요 리필킷은 한개에 5,500원이지 뭡니까.

(생각해보니 이 리필킷 한개의 용량이 토너 용량보다 작을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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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펀치를 달궈서 토너에 구멍을 뚫습니다. 두개를 구입하면 끼워줍니다. (두개를 같이 사라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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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를 잘 맞추어 뚫으라고 하는데, 대략 저 정도 위치면 적당하더군요. (더 아래쪽을 뚫으면 토너 아래쪽 표면까지 한꺼번에 구멍이 나서 탄소가루가 줄줄 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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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을 뚫고 나면 동봉된 고무마개를 이용해서 이렇게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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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를 몇번 흔들어준 뒤에 인쇄한 문서입니다. 일부러 회색배경이 있는 문서를 골랐으니 클릭해서 1600*1200 고해상도 사진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헛뜨!! 찍어놓고보니 마치 스타워즈 오프닝 같군요 @_@)

스타워즈

빰~빰~빰빠빠빰빰~


못해도 100장은 출력해봐야 이 제품의 진짜 쓸모를 알 수 있겠습니다만, 예전의 리필잉크처럼 카트리지 밖으로 흘러내려서 프린터 기판을 촉촉히 적시는 일은 없을테니 그나마 안심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토너를 DIY해서 쓸 수 있다는 점, 인쇄품질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점이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만, 동봉된 설명서에 따르면 탄소가루 외에도 드럼 자체의 수명이 있기 때문에 무한리필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자사의 교체 서비스를 받으라고 '친절하게' 설명서에 명시해두고 있는데요, 고객의 만족을 자사의 다른 서비스로 연결시키는 마케팅 징검다리 역할도 수행하는 제품인 모양입니다.


덧글)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자주 사용하시는 사탕동봉 신공이 반품률을 낮추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예전에 어느 커뮤니티에서인가, "제품은 마음에 안들었는데 같이 온 초콜렛을 먹어버리는 바람에 미안해서 반품을 못했다"는 후기를 본 적은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상품가격이 높지 않은 경우에 유효하겠죠?

미국에서 공부하는 친구한테 그 얘기를 해줬더니, 벌써 미국인이 다 되었는지 "내가 지불하지 않은 물건을 썼다고 반품못한다는게 말이 되냐"고 코멘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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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포스팅할만한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부족하여 N810 리뷰가 늘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번외편으로 간단하게 N810의 블루투스 connectivity에 관해 포스팅합니다.

얼마전에 그동안 잘 사용하던 삼성 SCH-B540 가로본능2 폰을 SCH-W320으로 교체하였는데요, 2세대 CDMA EVDO망에서 3세대 WCDMA망으로 이용망이 바뀌면서 블루투스를 이용한 모바일 인터넷 설정이 다소 달라지게 되었는데요,

SKT 기준으로 AT+CRM=1이라는 기존 초기화 명령어는 그대로 유지되지만(사실 입력 안해줘도 잘 됩니다), dial-up 전화번호가 1501(EVDO)에서 *98#(HSDPA)로 변경되었습니다. 헌데 Windows나 Ubuntu 데스크탑에서는 무리없이 약간의 삽질만 해주면 잘 연결되는데, 유독 N810은 제대로 연결되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다음과 같이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1. N810의 엄지키보드로 작업하려면 느리니까 일단 OpenSSH 설치
  2. PC에서 N810으로 SSH 접속
  3. /etc/ppp/options를 편집하여 'debug' 옵션 삽입
  4. sysklogd(=syslogd) 설치
  5. 디버그메시지(/var/log/debug) 관찰
아 그랬더니만,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Mar  9 17:33:20 Nokia-N810-50-2 icd 1.2.31[1110]: Using RFCOMM device: /dev/rfcomm0
Mar  9 17:33:21 Nokia-N810-50-2 icd 1.2.31[1110]: [0x2e0c8] AT-CB: IN
Mar  9 17:33:21 Nokia-N810-50-2 icd 1.2.31[1110]: [0x2e0c8] AT-Received: 'AT+GCAP'
Mar  9 17:33:21 Nokia-N810-50-2 icd 1.2.31[1110]: [0x2e0c8] AT-Received: '+GCAP: +CGSM,+DS,+ES'
Mar  9 17:33:21 Nokia-N810-50-2 icd 1.2.31[1110]: [0x2e0c8] AT-Received: 'OK'
Mar  9 17:33:21 Nokia-N810-50-2 icd 1.2.31[1110]: [0x2e0c8] AT-Close
Mar  9 17:33:21 Nokia-N810-50-2 serial[1676]: /org/bluez/serial: org.bluez.serial.Manager.DisconnectService()
Mar  9 17:33:21 Nokia-N810-50-2 serial[1676]: name_listener_remove(:1.30)
Mar  9 17:33:21 Nokia-N810-50-2 icd 1.2.31[1110]: Disconnected from RFCOMM device: /dev/rfcomm0
Mar  9 17:33:21 Nokia-N810-50-2 icd 1.2.31[1110]: [SKT Bluetooth] Requesting retry (Gateway does not support required cellular system)

말하자면, AT+GCAP 명령어(폰에서 지원하는 기능을 탐색하는 명령어...라고 검색해보면 나옵니다)의 결과로 돌아온 +CGSM,+DS,+ES라는 답변이 현재 N810의 connectivity를 관장하는 icd(Internet Connection Daemon)의 구미에 맞지 않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담입니다만, CGSM은 GSM지원, DS는 데이터압축지원, ES는 오류제어지원이랍니다)

헌데 icd는 노키아에서 직접 제작하는 소프트웨어여서 소스가 공개되어있지 않더군요. 일단 maemo 쪽에 버그리포팅은 해두었는데, 얼마나 빨리 손을 써주는지 한번 기다려보겠습니다.

ps. 2세대 CDMA망에는 별 문제없이 붙습니다. (제가 그렇게 2개월간 사용했었으니까요) 데이터정액제 가입하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셔도 좋습니다.



변경공지: 2008년 4월 26일 현재 해결되었습니다. SKT 3G망에 잘 붙습니다.
여기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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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명호 2008.04.25 21:30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그럼 3g 가 되는 블투 핸드폰은 N810 과 현재는 연결이 불가능 하단 말씀이시죠?
    N810 구매고려 중인데 제 핸드폰은 삼성 M470 입니다.
    블투로 노트북과 연결해 가끔 사용하는데
    (Net 1000 요금제로) ..
    해결 방법이 있다면 N810 구매 하려 고려 중입니다.

    참 초면이지만 글 잘 보고 있으며 ..
    N810 의 지름신을 확실히 강신시켜 주셨습니다.

    • Favicon of http://hkjinlee.tistory.com BlogIcon 진이헌규 2008.04.26 14:52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전명호님 댓글 보고 다시 설정해보았는데, 어라.. 성공했습니다. (클리앙 보니 블루투스 대신 Wifi를 M470과의 연결채널로 이용하는걸로 마음먹고 이미 지르셨더군요? 언제 N810 사용자모임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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